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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핵 시설 파괴 못했을 것"...무기 지원 의혹 반박 / YTN

2025-06-22 2 Dailymotion

중국은 관영지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시설 파괴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친 트럼프 성향 폭스 뉴스가 제기한 중국의 이란 무기 지원 의혹도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중국 관영 매체들도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폭격 소식을 실시간 타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br /> <br />특히 B-2 스텔스 폭격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이동한 걸 두고 무게 13톤이 넘는 벙커버스터 GBU-57를 2발씩 탑재했단 근거로 꼽았습니다. <br /> <br />그러나 이란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환구시보는 포르도 핵 시설의 경우 지하 90m 깊이 암석층에 건설됐단 점을 부각했습니다. <br /> <br />반면 GBU-57의 성능은 지하 60m 깊이의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론적으론 2발 이상의 폭탄이 지하를 연속 관통해야 하는데, 아직 미국은 이런 전술 능력을 공개 검증한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관영 CCTV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중동 내 미군기지 공격 등 확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br /> <br />[류싱춘 / 닝샤대학교 중국 아랍 국가 연구원 교수 :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는 이란과 매우 가깝고, 모두 이란의 앞마당에 있기 때문에 미군 기지를 타격하는 게 이스라엘을 치는 것보다 훨씬 쉽죠] <br /> <br />중국발 화물기가 이란에 무기를 공급했단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br /> <br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뒤 룩셈부르크행 항공 3편이 이란 영공에서 사라져 석연치 않단 보도였습니다. <br /> <br />환구시보는 해당 보도의 근거였던 비행경로 추적 사이트를 역으로 제시하며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유럽 최대 항공사 카고룩스 소속 화물기가 이란과 접한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했을 뿐, 이후 최종 목적지인 룩셈부르크로 정상 비행했다는 겁니다. <br /> <br />특히 친 트럼프 성향의 미국 폭스뉴스를 콕 집어서 중국을 분쟁에 끌어들이려 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2217563056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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