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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볕더위…남부 해수욕장은 한산

2025-06-22 10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면서 오늘 하루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br> <br>반면 남부 지방엔 오락가락 장맛비가 내리면서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br> <br>정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모자 쓴 어린이가 엄마 손을 잡고 물 속을 거닙니다. <br> <br>시민들은 개울에발을 담그고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 <br> <br>[최인영 / 서울 광진구] <br>"어제까지는 집에서 그냥 선풍기만 틀고 있어도 괜찮은 정도라고 느꼈는데 오늘 나와 보니까 빨리 에어컨 있는 데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br> <br>햇볕 속을 거닐 엄두가 안 나 그늘 밑에서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br> <br>[김애숙 / 서울 관악구] <br>"너무 뜨거워지고 진짜 그늘진 곳 아니면 걸어 다니기가 좀 힘들 정도예요." <br> <br>열화상카메라로 찍은 도심 광장은 복사열로 빨갛게 익었습니다. <br> <br>이곳 광화문광장은바닥 열기가 더해져 오후 4시 현재 기준 기온이 33도까지 올랐는데요. <br> <br>그늘이 없는 광장은 주말인데도 한산한 반면, 그늘과 분수가 있는 곳에는 시민들이 몰려있습니다.<br> <br>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중부 내륙, 동해안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br><br>최고 기온이 33.3도까지 올라간 강릉 경포대는 이미 한여름입니다. <br> <br>바다로 들어가 물장구를 치고 보트를 타며 바닷바람을 맞습니다. <br> <br>반면 장마전선과 가까운 부산 등 남해안은 무더위가 비껴갔습니다. <br> <br>오늘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23도로. 강릉보다 10도 이상 낮았습니다. <br><br>해운대 해수욕장은 예년보다 일찍 개장했지만 낮은 수온에 바닷물로 뛰어드는 이가 드뭅니다. <br> <br>[이종훈 / 경남 양산시] <br>"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다 보러 오니까 시원합니다." <br> <br>남해안은 모레부터 다시 장마 영향권에 들고, 수도권과 내륙지방 무더위는 주 중반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석현 <br>영상편집: 이승은<br /><br /><br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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