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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에 한나라당 출신 권오을…‘尹 정부 임명’ 송미령 유임

2025-06-23 8,70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이번 내각 인선에서 특히나 눈에 띄는 사람이 두 명 있었는데요. <br> <br>보훈부장관 후보자에 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전 의원,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습니다. <br> <br>통합, 실용 인사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br> <br>이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이재명 정부 첫 장관 인선에 보수 진영에 몸담았던 인사 2명이 포함됐습니다. <br> <br>국가보훈부 장관에 지명된 권오을 헌정회 부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된 전직 3선 국회의원입니다.<br> <br>지난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br> <br>[권오을 / 당시 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지난 5월)] <br>"이재명 후보가 제창한 민생 실용 노선과 중도보수 강화론은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과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 <br> <br>농림축산식품부 수장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던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습니다.<br> <br>서로 다른 진영으로 정권이 교체될 때 전 정부 장관이 자리를 이어가는 건 처음입니다. <br> <br>[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br>"이루 말할 수 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br>송 장관은 지난 2023년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자녀 불법 증여 의혹에 '용돈'이란 해명을 했다가 이 대통령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br> <br>[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023년)] <br>"1억을 '용돈 줬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이겠습니까? 공복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br> <br>지난 정부에선 이 대통령이 추진했던 양곡법을 '농망법'이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은 "보수·진보 구분 없이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한 실용주의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이은원<br /><br /><br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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