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등 위기까지 갔던 K리그 '축구 명가' 전북이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br /> <br />포옛 감독이 예언했던 전북의 원래 자리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대건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에 먼저 한 골을 내준 전북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br /> <br />전반 추가 시간, 송민규가 수비를 따돌리고 기어이 동점 골을 터트립니다. <br /> <br />승점 1을 따내며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갑니다. <br /> <br />올 시즌 전북이 쉽게 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상징적인 경기입니다. <br /> <br />20라운드 가운데 전북의 선제 실점은 8차례, 이 가운데 단 한 차례만 빼고 모두 비기거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br /> <br />이 기세로 올 시즌 20경기 만에 강등 위기에 몰렸던 지난 시즌 승점에 도달했습니다. <br /> <br />2위 대전과의 승점 차도 무려 8점에 이릅니다. <br /> <br />K리그1 최다 골인 34골과 최소 실점을 자랑할 정도로 선수들의 사기는 충만합니다. <br /> <br />[이승우 / 전북 공격수 : 전북이 정말 K리그에서 최고의 클럽인 것 같고 전북의 엠블럼에 걸맞은 선수,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 <br />감독 한 명 바꿨을 뿐입니다. <br /> <br />취임 직후 포옛 감독은 축구의 기본만 살리면 전북은 축구 명가로 부활한다고 예언했습니다. <br /> <br />[거스 포옛 / 전북 감독 (지난 2월 미디어 데이) : 장기적으로는 전북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 <br />이 예언대로 올 시즌 전북은 K리그에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대건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마영후 <br /> <br /> <br /> <br /><br /><br />YTN 이대건 (dg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062419220083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