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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가게로 돌진…경찰 대치하다 투신해 숨져

2025-06-24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그런가하면 60대 남성이 헤어진 연인의 가게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br> <br>이 남성, 뒤쫓는 경찰과 대치 끝에 결국 투신해 숨졌습니다. <br> <br>김대욱 기자입니다.<br><br>[기자]<br>한적한 주택가. <br> <br>승용차 한 대가 건물을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br> <br>충돌한 승용차에서 남성 운전자가 비틀거리며 내립니다. <br> <br>운전자는 불에 옷이 타버린 듯 등이 휜히 드러나 보입니다. <br> <br>잠시 뒤 승용차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입니다. <br> <br>[인근 주민] <br>"유리창이 쾅쾅 깨지는 소리가 두 번이 들렸어요. 근데 지나고 나니까 이제 그 불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br> <br>어제 오전 9시 20분쯤, 충남 당진에서 60대 남성이 차량을 몰고 미용실로 돌진한 뒤 달아났습니다. <br> <br>사고 충격으로 차에선 불이 났고 건물까지 옮겨붙었습니다. <br> <br>불은 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br> <br>돌진한 차량은 불에 타 새까맣게 그을렸고, 바닥에는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br> <br>운전자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수색 끝에 인근 건물 4층에서 숨어있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br> <br>남성은 물건을 던지며 경찰과 대치하다 건물 창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br> <br>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r> <br>경찰은 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원래 좀 만나는 사이였다가 집착이 좀 심해서 한 달 전부터 자기(전 연인)가 피했는데 좀 이런 일을 지금 벌였다는 진술이 확인이 돼서…" <br> <br>경찰은 차량 정밀감식과 피해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영래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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