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석병훈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앵커> 국내 증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코스피가 3000를 넘은 지 2거래일 만에 3100선까지 돌파하는 모습인데 이게 무려 3년 9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강세가 이어질 수 있는 배경 뭐라고 보시나요? <br /> <br />◆석병훈> 무엇보다도 불확실성이 하나가 크게 해결이 됐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대해서 외국인과 기관들이 대거 투자자금을 늘렸습니다. 그래서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같은 경우만 해도 어제 4335억 원, 그다음에 2587억 원을 각각 순매수를 해서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했고요. 코스닥도 역시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위주로 매수를 늘려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무엇보다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동 정세가 해결되니까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에너지 수입, 그다음에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시장의 미래를 밝게 봐서 외국인 투자자금들이 유입된 결과로 보시면 되고요. 단 중동위기가 해소되니까 반대로 그동안 투자자금이 많이 유입됐던 방산주, 정유주, 해운주 같은 경우 주가가 하락하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 <br />◇앵커> 코스피가 이렇게 빠르게 상승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3600선까지 추가로 상승할 것이다, 이렇게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현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br /> <br />◆석병훈> 주가를 예측하는 건 어려운 일이고요. 가장 주의해야 될 것은 지나친 낙관론은 항상 경계를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 경제는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여러 시그널들은 나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 정부가 출범해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가 있고요. 그다음에 중동정세가 일시적이나마 해결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낙관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도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런 모든 기대가 반영돼서 주가가 오르고 있고요. 한국은행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0.8%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1%대로 올라갈 것...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62508132930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