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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폭우 다른 쪽은 폭염...날씨 이중고 시달리는 일본 / YTN

2025-06-25 1 Dailymotion

일본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게릴라성 기습 폭우로 주택 침수와 토사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비가 안 오는 지역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장대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창문을 깨고 집안으로 몰아쳤습니다. <br /> <br />시간당 120mm가 쏟아진 가고시마현에서는 도로 붕괴와 건물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침수 피해 주민 : 밖에 나와 보려고 했더니, 현관에 저렇게 물이 넘쳐났어요.] <br /> <br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시민이 거센 물살 속에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br /> <br />기존 장마 정선과 열대 저기압으로 일본 북부에서 남부까지 광범위하게 기습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하루 400mm가 쏟아져 6월 관측 사상 최대를 기록한 기후현은 주민 3천여 명에 피난 지시를 내렸습니다. <br /> <br />다른 한쪽에서는 폭염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br /> <br />지난주부터 곳곳이 35도를 넘나들며 열사병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6월 중순에 150곳이 넘는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 시민 : 10년 전이었으면 지금 분명 장마 기간이라 꽤 비가 왔을 텐데, 장마 직후의 무더위 같은 느낌이에요.] <br /> <br />일본 기상청은 주말 이후 장마전선 영향을 벗어나면서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2519080484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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