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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반미결집...브릭스 균열도 노출 / YTN

2025-06-25 7 Dailymotion

매년 이맘때 중국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갈수록 반미결집 성격이 짙어진다는 평가입니다. <br /> <br />올해도 마찬가지인데, 중국 주도의 신흥국 경제 협의체 브릭스(BRICS)에선 균열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매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의 속편 격인 여름 토론회가 중국 톈진에서 개막했습니다. <br /> <br />리창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제조 대국에서 소비 강국으로 전환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관세전쟁 속 미국을 대체할 초대형 시장은 중국뿐이라며 보호무역주의를 에둘러 저격했습니다. <br /> <br />[리창 / 중국 총리 :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아닌 협력과 상생, 상호 성취입니다.] <br /> <br />싱가포르와 베트남 총리, 에콰도르 대통령 등도 방중해 개별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중국 당국은 90여 개국에서 1,700명 넘게 참석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라고 자랑했습니다. <br /> <br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는 경제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지키려는 공통 의지, 중국과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적극적 태도를 재차 보여줍니다.] <br /> <br />똑같이 세계경제포럼(WEF)이 주관하는 토론회지만, 선진국 중심인 다보스와 달리 신흥국 위주입니다. <br /> <br />2007년부터 톈진과 다롄에서 번갈아 개최돼왔는데, 갈수록 반미결집 성격이 짙어진단 지적도 나옵니다. <br /> <br />미중 전략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주도의 다자기구에서도 파열음이 들렸습니다. <br /> <br />시진핑 주석이 다음 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회의에 첫 불참을 통보했단 보도가 나온 겁니다. <br /> <br />리창 총리가 대신 참석한다지만, 주최 측인 브라질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단 후문입니다. <br /> <br />일각에선 중국과 앙숙인 인도의 모디 총리가 브라질의 국빈 초청을 받으면서 시 주석이 조연으로 비치길 꺼렸기 때문이란 말도 들립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2520392572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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