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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방화 영상 공개...검찰 "160명 승객 살인미수 혐의" / YTN

2025-06-25 1 Dailymotion

지난달 31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당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방화를 저지른 남성에게 승객 160명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운행 중인 열차 안에서 흰 모자를 쓴 남성이 가방에서 휘발유를 꺼냅니다. <br /> <br />이리저리 휘발유를 쏟아대는 사이, 승객들이 혼비백산 몸을 피합니다. <br /> <br />한 임신부는 벗겨진 신발을 두고 급히 옆 칸으로 벗어납니다. <br /> <br />그러는 사이 이 남성은 휘발유에 불을 댕깁니다. <br /> <br />불길은 순식간에 객실 전체로 번집니다. <br /> <br />3분 만에 매케한 연기가 맨 앞 객차까지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br /> <br />승객들은 열차 밖으로 허둥지둥 줄지어 대피합니다. <br /> <br />지난달 31일, 60대 원 모 씨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르는 장면이 검찰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br /> <br />당시 2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20명 넘는 사람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br /> <br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승객 481명 가운데 인적사항이 파악된 승객 160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검찰은 방화범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도 범행을 저질렀고, 진술을 종합할 때 살인의 의도도 객관적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특히 불특정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불을 낸 것은 테러에 준하는 살상행위로, 대피가 늦었다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YTN 표정우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임종문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522405772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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