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모의 총포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와 개인 판매자들을 검거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들에게서 모의 총포 820정을 압수했는데, 일부 모의 총포의 위력은 법적 허용치의 7배에 달했습니다. <br /> <br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권총을 쏘니 알루미늄 캔이 터지고 음료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br /> <br />와인 잔 역시 쉽게 깨지고 두꺼운 유리병도 두 번째 사격에 조각나 버립니다. <br /> <br />엄청난 위력을 보이는 이 총은 실제 총이 아닌 모의 총포입니다. <br /> <br />경찰은 이 같은 불법 모의 총포를 판매한 A 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br /> <br />불법 개조된 모의 총포는 위력이 법적 허용치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실제로 들어보니 무게가 꽤 무거워 장난감 총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데요. <br /> <br />직접 한 번 쏴보겠습니다. <br /> <br />소리와 반동도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r /> <br />또 겉으로 보면 실체 총과 구별도 어렵습니다. <br /> <br />모의 총포는 판매뿐 아니라 소지만으로도 처벌 대상입니다. <br /> <br />[박순기 /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장 : 모의 총포는 소지 자체도 불법이지만, 최근에 형법상 신설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에 따르면, 총포화약법보다 더 강하게 가중해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에….] <br /> <br />경찰은 A 씨 등으로부터 2억여 원 상당의 모의 총포 820정을 압수한 뒤, 정확한 범죄 수익과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왕시온 <br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br />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522451658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