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 연설 때 민주당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br /> <br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의 장외 공방전도 치열합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30조 5천억 원 규모 추경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오전 10시쯤 국회에 들어섰는데요. <br /> <br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도열한 민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본회의장 연단에 올랐습니다. <br /> <br />시정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13차례 박수를 치며 환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굳은 분위기 속에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응이 없는데, 이러면 쑥스럽다는 언급을 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 이후에도 본회의장을 나가며 여야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br /> <br />오는 8월 있을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박찬대 의원의 손을 동시에 잡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br /> <br /> <br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파행 종료됐는데, 여야는 오늘도 장외 공방을 벌이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 끝에 파행을 겪었습니다. <br /> <br />자정까지 대치가 이어지며 결국 청문회는 자동 산회했는데, 여야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인사청문 파행 유도는 국정 발목잡기를 넘어서 대선 불복까지 염두에 둔 의도 아니냐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본회의 표결을 진행하겠다 예고했습니다. <br /> <br />특히 국회 인사청문 시한일인 29일을 지나면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며, 이르면 30일, 아니면 7월 3일에서 4일쯤 인준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는 한마디로 무자료, 무대책, 무자격이라며 파행의 책임은 후보자와 민주당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약속한 자료를 내면 청문회를 재개해서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 김 후보자는 자신의 SN...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2611523186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