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br /> <br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43% 오르며 6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는데 성동, 마포, 광진구의 경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최두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또 뛰었군요? <br /> <br />[기자] <br />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43% 오르며 2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인데요. <br /> <br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 마포 등 한강벨트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br /> <br />성동구가 한 주 만에 0.99% 오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고 마포구가 0.98%, 광진구가 0.59% 올랐는데요. <br /> <br />이 세 자치구의 경우 2013년 1월 주간 아파트값 매매동향이 발표된 이후 1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br /> <br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 상승폭도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br /> <br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br /> <br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에다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br /> <br />일각에선 서울 아파트의 경우 대세 상승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br /> <br />경기 지역을 보면요. <br /> <br />성남 분당구가 0.67% 오르는 등 경기도 아파트값은 0.05%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고 인천도 0.0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하며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br /> <br />이런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은 0.06%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최두희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디자인: 권향화 <br /> <br /> <br /><br /><br />YTN 최두희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62615483650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