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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토니상' 박천휴 "트로피는 식탁 위에" / YTN

2025-06-28 50 Dailymotion

■ 진행 : 정지웅 앵커 <br />■ 출연 : 박천휴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우리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는데요. 한국인 최초로 토니상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는 트로피를 식탁 위에 올려놨다는 말로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YTN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박천휴 작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YTN 스튜디오는 처음이시죠. <br /> <br />[박천휴] <br />처음입니다. 지금 너무 신기합니다. <br /> <br /> <br />다시 한 번 토니상 수상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br /> <br />[박천휴] <br />감사합니다. <br /> <br /> <br />트로피는 여전히 식탁 위에 있습니까? <br /> <br />[박천휴] <br />아니요. 첫날에만 식탁에 놔뒀고요. 그다음 날에 저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서 토니어워즈 주최측에 보냈거든요. 그래서 아직 못 받은 상태입니다. <br /> <br /> <br />토니상 시상식이 7시간이나 걸려서 그럴지 모르겠는데 마라톤 같았다는 표현을 쓰셨어요. 그날 얘기를 저희가 듣고 싶거든요. <br /> <br />[박천휴] <br />너무 긴장됐고요, 지금처럼. 그리고 아침에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저희가 수상소감을 미리 대본에 쓰듯이 준비했거든요. 저와 작곡자가요. 그래서 연습하고 외우고 그리고 시상식 레드카펫도 했었고요. 그런 식으로 굉장히 긴 하루였어요. 그래서 집에 갔을 때는 정말 마라톤의 피니시 라인을 다다른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br /> <br /> <br />'어쩌면 해피엔딩'의 탄생 배경에 작가님의 개인사도 녹아 있다고 했는데 로봇들의 상실감, 이런 것들을 표현하려고 의도하셨다고요? <br /> <br />[박천휴] <br />영감을 얻었을 당시에 제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교제한 분과 헤어지고 또 아주 친한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떴을 때였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스스로 치유해야 했던 시기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이들과 이렇게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다면 지금 이렇게 힘들어할 이유도 없었을 텐데 왜 나는 항상 누군가 가까워지려고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던 시기였고요. 그러다가 인간이 점점 잃어가는, 잊고 가는 유대감 같은 것들을 로봇을 통해서 이야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었습니다. <br /> <br /> <br />기자회견을 저희가 들어보니까 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06281436223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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