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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입장 번복에…野 “아마추어 정부”

2025-06-28 2,46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어제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나왔습니다. <br>  <br>그런데 당초 대통령실이 "우린 보고도 못 받았다"고 선을 그었다가, 다시 입장을 뒤집으면서 한때 혼선을 빚었습니다. <br> <br>대통령실의 오락가락 대응을 두고 당장 야권에선 "유체이탈 화법", "오리발 정권"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br> <br>정연주 기자입니다.<br><br>[기자]<br>[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어제)] <br>"대통령실 대책이 아닙니다. 지금 저희는 아무런 입장이나 혹은 그 정책을 내놓은 바 없다. 다른 보고가 특별히 없었고요." <br> <br>금융 당국이 내놓은 고강도 대출 규제에 선을 그었던 강유정 대변인. <br> <br>대통령실과 부처의 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 연출되고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대통령실은 90분 만에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입장을 뒤집었습니다.<br> <br>대통령실의 메시지 혼선에 국민의힘에선 "유체 이탈 화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br><br>송언석 원내대표는 "여차하면 부처 책임으로 떠넘기겠다는 심산이냐"며 "무책임한 혼선 행정"이라고 했고. 안철수 의원은 "이런 혼선은 수치스러워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br> <br>주진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연관지으며 "도지사 때 부지사가 한 일도 몰랐는데 오죽하랴"라고 했습니다. <br> <br>"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더 멀어졌다"면서 "시장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지적도 이어졌습니다.<br> <br>나경원 의원은 "실수요 서민은 전월세로 밀려난다"며 "알짜부동산을 현금 부자에게 넘기는 특권 패스"라고 했고, 김은혜 의원은 "현금 부자 아니면 아무도 집을 못 산다는 선전포고"라고 했습니다.<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시지 혼선에 대해 "대통령실이 나서면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말을 아끼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명철 <br>영상편집 배시열<br /><br /><br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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