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경남 진주의 고물상에서 불이 나 점포 5곳이 모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br> <br>부산에선 뺑소니 사고로 7명이 다쳤는데요. <br> <br>경찰은 가해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br> <br>강경모 기자입니다.<br><br>[기자]<br>건물 위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br> <br>물을 뿌려보지만 연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br> <br>경남 진주시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난 건 오전 8시 20분쯤. <br> <br>불이 인근 타이어 가게 등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5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br> <br>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4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br> <br>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 <br>[소방 관계자] <br>"타이어 같은 게 좀 있어서 잔불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고물상에서 발화된 걸로 추정이 되는데 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한 (화재) 원인이나 이런 건 나올 거 같습니다." <br> <br>앞서 오전 5시 20분쯤엔 전북 익산시 한 싱크대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br> <br>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주차된 차량 2대가 모두 탔고, 인근 상가와 주택도 일부 불에 탔습니다. <br> <br>부산에선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SUV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br> <br>피해 차량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는데, 현장에서 체포된 30대 SUV 운전자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걸로 알려집니다. <br> <br>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br> <br>영상출처 : 경남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 <br>사진출처 : 부산경찰청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