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 해운대에 이어 동해안을 대표하는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오늘(28일) 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개장 첫날부터 찜통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드넓은 백사장을 따라 원색의 파라솔이 줄지어 펼쳐져 있습니다. <br /> <br />탁 트인 바다와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 <br /> <br />피서객들은 개장을 기다렸다는 듯 앞다퉈 시원한 바다로 뛰어듭니다. <br /> <br />친구들끼리 짓궂은 물장난을 주고받는 사이 찌는 듯한 더위는 저만치 날아갑니다. <br /> <br />개장 첫날,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모여든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br /> <br />[전승민 / 서울시 능동 : 사람들 노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고 저희도 같이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고 더위도 식힐 수 있어서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br /> <br />올여름 이곳 경포를 포함한 강원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1일까지 차례로 문을 엽니다. <br /> <br />해수욕장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br /> <br />속초해수욕장은 밤마다 백사장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은 캠핑과 맥주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br /> <br />[엄금문 / 강릉시 관광정책과장 : 오리바위 다이빙대, 어린이 해수 풀장, 캠핑 비어 비치 등 강릉만의 특성화된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고….] <br /> <br />안전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br /> <br />강원 동해안에는 구조요원 660여 명이 배치되고, 경포와 속초 등 20여 개 해수욕장에는 해파리와 상어 접근을 막기 위해 그물망이 설치됩니다. <br /> <br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에 이어, 다음 주엔 충남 대천까지, 전국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송세혁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조은기 <br /> <br /> <br /><br /><br />YTN 송세혁 (shs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822054339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