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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토 겨냥 "우린 국방비 줄일 것"...우크라와 협상 빨라지나? / YTN

2025-06-28 7 Dailymotion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 GDP 5%로 끌어올리기로 한 데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건 서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또 내년부터 러시아는 국방비를 감축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의 협상도 준비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유라시아경제연합 정상회의를 마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의외의 발언을 내놓습니다. <br /> <br />내년부터 러시아 국방비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br /> <br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국방비를 감축할 계획을 세웠다는 입니다. 내년부터 3년 동안 러시아는 국방비를 줄여나갈 겁니다.] <br /> <br />러시아의 국방비 감축은 우크라이나전 이후 매년 국내총생산, GDP의 6.3%를 국방비로 지출하면서 나타난 재정 압박과 물가 상승도 배경이 됐습니다. <br /> <br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국방비를 줄이는데 나토는 오히려 늘리고 있다며 누가 더 위협적이냐고 되물었습니다. <br /> <br />이어 협상 시기와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협상이 곧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뭔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몇 가지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br /> <br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리튬 매장지를 점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러시아가 휴전 조건으로 점령지 인정을 고수할 경우 미국과 광물협정을 맺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제공할 자원이 줄어들게 됩니다. <br />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며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수품 산업에 있어 제조와 공급 역할을 하는 87곳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대부분 러시아 기업입니다. 우리는 더 빠르고 강해져야 합니다.] <br /> <br />휴전 조건으로 서방의 군사지원 중단과 우크라이나의 철군을 요구한 러시아와 무조건 30일 휴전을 주장한 우크라이나. <br /> <br />2차 협상까지 팽팽했던 이견을 얼마나 좁힐 것인지가 휴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이경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 (중략)<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2822154729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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