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윅의 세계관에 합류한 한국 여배우가 있습니다. <br /> <br />2세대 아이돌, 원조 한류스타 소녀시대 멤버죠? <br /> <br />본업인 가수로 입지를 굳히고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최수영을 이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br /> <br />[기자] <br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신했던 한금주,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합니다. <br /> <br />이른바 '금주 권장' 드라마에서 최수영이 주인공을 맡아 여러 종류의 중독을 포함해 사회의 보편적인 문제들을 짚어내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br /> <br />[최수영 / 배우 : 알코올 중독이라고는 얘기는 하지만, 저는 그냥 상처와 그 상처를 직면하고 또 치유해 가는 그냥 한 여자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이 작품을 좀 봤던 것 같아요. 사실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너무 다양한 중독들이 이 사회에 있기 때문에 뭔가 어떤 중독이 있다는 거는 어떻게 보면 어떤 문제에서 내가 도망치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br /> <br />어릴 때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꿨던 수영의 본업은 다름 아닌 걸그룹, <br /> <br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로서 춤 선이 강점이었던 최수영은 소녀시대는 국민 걸그룹의 표본이었다고 수줍지만 단호하게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최수영 / 배우 : 소녀시대는 되게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밸런스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팬덤도 너무 확고한 팬덤이 있었던 것 같고//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국민 걸그룹의 표본이 아니엇나.] <br /> <br />지난 2018년 발매한 첫 싱글 앨범은 특유의 가성과 차분한 음색에 직접 쓴 가사를 담아 '가수 수영'을 기다렸던 팬들에 대한 화답이었습니다. <br /> <br />음악 프로그램과 각종 예능으로 입지를 다지며 드라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도 왕성하게 영역을 넓혀온 최수영이 가장 애착하는 장르는 다소 의외였습니다. <br /> <br />[최수영 / 배우 : 연극에 도전했을 때가 제일 소중했던 시기인 것 같아요. 그냥 그때 루틴이라는 걸 처음 가져봤어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조건 정말 코 박고 대본만 보는 그런 거를 저는 경험해 볼 기회가 없었어요.] <br /> <br />어느덧 중량감 있는 연예인으로서 우리 사회 구석구석 관심을 가질 만큼 시야도 넓히고 있습니다. <br /> <br />거창하진 않아도 꾸준하게 쌓아온 환경에 대한 인식도 그런 차원입니다. <br /> <br />[최수영 / 배우 : 우리 다 같이 해봅시다 라는 좀 목소리를 내자. 근데 이제 그... (중략)<br /><br />YTN 이광연 (sunn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062902235524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