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에너지 AI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핵심 공약인 '에너지고속도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그 중심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전력 등 주요 기관이 위치한 전남이 있는데요, <br /> <br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한 에너지 분야의 거대한 시너지, 즉 '항공모함' 효과가 기대됩니다. <br /> <br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3년 전 세계 최초로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으로 문을 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입니다. <br /> <br />'켄텍'의 6대 핵심 연구분야는 에너지 AI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원자핵에너지 등입니다. <br /> <br />'켄텍' 교원의 1인당 연구비 확보 실적은 지난해 5억2천만 원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 3위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켄텍'은 원천 기술과 국가 정책을 연결하는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달 에너지정책연구소를 출범시켰습니다. <br /> <br />일찍이 민주연구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덕분에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으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br /> <br />[김승완 / '켄텍' 에너지정책연구소 교수 : 전력계통 운영과 발전, 송전, 저장을 통합해서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모형들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이고 제가 볼 때는 미국 수준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br /> <br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인 3.2GW 해상 풍력 단지로 지정된 전남은 주민들이 이미 햇볕과 바람 연금 혜택을 받는 등 에너지 특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습니다. <br /> <br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남의 노력이 이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완벽하게 맞물려서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착실하게 마련되고 있습니다. 인류 공동의 과제인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으로 비상하겠습니다.] <br /> <br />한국전력 등 전력그룹사와 '켄텍'이 자리 잡고 있어서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유치도 추진되고 있는 전남, <br /> <br />여기에 초거대 AI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면, '스타트업'들이 모여들며 산·학·연 클러스터가 거대한 시너지를 내는 '항공모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YTN 김범환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909053640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