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김윤수입니다. <br> <br>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br> <br>기획재정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새 정부 첫 내각의 틀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br> <br>이 대통령은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당 중진 의원들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br> <br>특히 사법개혁의 키를 쥔 법무부, 행안부 장관에는 측근 인사들을 기용했습니다. <br> <br>오늘의 첫소식,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이재명 대통령이 6개 정부 부처에 대한 추가 장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br> <br>특히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여당 중진의원을 전면 배치한 게 눈에 띕니다. <br><br>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의 정성호 의원이,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는 역시 5선의 윤호중 의원이 지명 됐습니다. <br><br>[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br>"(정성호 후보자는) 내실 있는 검찰 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 후보자는 국민 행복이 민주주의 척도라는 신념을 가진 정책 통입니다." <br> <br>특히 정성호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당내에서도 '친명계 좌장' 으로 꼽힌 인물입니다. <br> <br>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법무부 장관 인사가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br>[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br>"대통령의 오랜 지기라는 이유로 배제되어야 할 이유도 없지만 또 그래서 발탁된 것은 아니다. 검찰 개혁, 사법 개혁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 <br><br>정 후보자도 SNS에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br>오늘 6개 장관 후보자 발표로 전체 19개 정부부처 중 17개 장관 후보자 지명이 끝났습니다. <br> <br>장관 후보자 지명자 중 여당 국회의원 출신은 7명입니다. <br><br>여당인 민주당은 실용정부를 만들기 위한 고민이 담긴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br> <br>[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br>"국정 안정을 최우선하는 동시에 정책과 현장에 대한 이해가 두루 높은 분들을 모셨습니다." <br> <br>반면 국민의힘은 능력도 원칙도 없는 보은인사라며 철저한 인사검증을 예고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