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1일) 2차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br /> <br />계엄 선포 직전 진행된 국무회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br /> <br /> <br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었는데, 조사 일정을 하루 늦췄죠? <br /> <br />[기자] <br />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2차 조사를 위해 오늘(3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었는데요.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사 일자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이에 특검은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내일(1일) 오전 9시 출석하라고 재통보한 상황입니다. <br /> <br />특검 측은 내일 윤 전 대통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소환에 불응한다면, 형사소송법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1차 조사에서는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의결, 외환 혐의와 관련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br /> <br />내일 2차 조사가 이뤄진다면 체포 영장 집행 방해, 비화폰 정보 삭제 혐의 등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 <br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출석한다는 입장입니까? <br /> <br />[기자] <br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고, 오늘 오후쯤 결론이 날 거 같단 입장입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 측이 아무런 협의 없이 조사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수시로 불러 조사하겠단 특검의 방침은 수사가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쳐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특검이 별건 수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신병확보 골몰하는 것은 실적에 대한 초조함의 발로로 보인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조사에 투입됐던 내란 특검 박창환 총경이 지난 1월 체포 영장 집행에 참여했던 당사자라며,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를 두고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허위사실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수사할 전담 경찰관 3명의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은 이 같은 대응을 비판하는 추가 의견서를 오늘 특검에 제출... (중략)<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3011351357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