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야당은 이번 대책이 결국 '현금 부자'에게만 날개를 달아줄 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br> <br>시민단체들은 대출규제만으론 충분치 않다며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br> <br>이서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금을 많이 가진 부자에게 유리한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br>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현금 부자, 외국인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실수요자는 대출을 못 받아 집을 못사고 대출 필요없는 자산가들의 투기만 부추길 거라는 겁니다. <br> <br>민주당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br> <br>[조정훈 / 국민의힘 의원] <br>"제가 사는 마포구는 0.98% 뛰었습니다. 월간이 아니고 주간이에요. 왜 이렇게 민주당만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합니까?" <br> <br>시민단체들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높여 집값을 잡으라고 압박했습니다. <br> <br>[임재만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br>"세금으로 집값을 잡을 순 없다고 하지만, 세금 없이는 집값을 잡을 수 없습니다. 조세제도의 개편이 종합적 개편이 필요합니다." <br><br>경실련도 "윤석열 정부가 무력화 시킨 종부세 등 보유세 세제를 원상회복하라"며 이재명 정부의 '공급 확대' 공약은 "현실을 무시한 단순화"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준희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