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을 앞두고 관련 진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실로 들어오라 연락한 거로 알려진 강의구 전 부속실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내란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 <br />강 전 실장은 계엄 선포 전에 열린 국무회의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도 알려진 인물입니다. <br /> <br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첫 소환 당시 국무회의 의결 과정도 조사했는데, <br /> <br />2차 조사를 앞두고 관련된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려 한 거로 보입니다. <br /> <br />강 전 실장은 계엄이 끝난 뒤 계엄 선포문을 뒤늦게 새로 작성해 서명을 받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헌법 82조에서 규정한 '부서' 관련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사후에 이를 보완하려 했다는 겁니다. <br /> <br />새 문서에 서명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없던 일로 하자 요청했고, 문건은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계엄 선포의 위법성을 뒤늦게 인지하고 법적 책임을 피해가기 위해 교정을 시도한 거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br /> <br />윤 전 대통령이 2차로 특검에 소환되면 관련 조사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br />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이자은 <br />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3021405951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