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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튀르키예 잇단 산불 5만여 명 대피..."에펠탑 더 휘어질 수도" / YTN

2025-06-30 2 Dailymotion

튀르키예에서 폭염 여파로 대형 산불이 이어져 5만 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때 이른 무더위는 프랑스 에펠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br /> <br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불길에 휩싸인 집 앞에 망연자실하게 앉아있는 노인. <br /> <br />거동조차 할 수 없는 노인을 구조대가 다급히 안아 올려 피신시킵니다. <br /> <br />하늘은 온통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br /> <br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 산불에는 역부족입니다. <br /> <br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튀르키예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지난 주말 시작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40여 개 마을 5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br /> <br />섭씨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 프랑스도 산불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br /> <br />파리를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는 적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이로 인해 근무 시간 조정과 함께 공립학교 약 200곳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클레어 보웬 / 파리 방문 영국 화가 : (너무 더워서) 오늘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저쪽 다리와 일출 풍경을 그렸습니다.] <br /> <br />[엘리자베스 보너 / 파리 거주 미국인 : 센강 주변 등 물이 있는 곳 근처에서 그늘이나 바람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해요.] <br /> <br />무더위가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 <br /> <br />태양열을 받는 면이 팽창해 보통 10cm 정도 휘어졌다 돌아오지만 이 정도 무더위라면 20cm까지도 휘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무더위가 힘들었는지 동물원 코끼리도 시원한 물세례를 반깁니다. <br /> <br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덥고 건조해진 여름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힘겹게 버텨내야 하는 계절이 됐습니다. <br /> <br />YTN 이경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김현준 <br /> <br /> <br /> <br /><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0106535582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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