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이 2차 소환 일시로 통보한 오전 9시까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특검은 곧바로 오는 5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br /> <br />[기자] <br />내란 특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br /> <br /> <br />윤 전 대통령 불출석에 대해서 특검이 곧바로 대응을 내놨다고요? <br /> <br />[기자] <br />박지영 특검보는 조금 전,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 불응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br /> <br />이어 윤 전 대통령 측에, 곧바로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박 특검보는 이번이 마지막 통보로, 윤 전 대통령이 낸 의견서에도 5일은 출석하겠다고 밝힌 상황으로 이날도 불응한다면 법원이 '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목적어를 생략했지만, 체포 영장을 청구하면 발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요. <br /> <br />박 특검보는 이에 5일이 '마지막 출석 통지'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윤 전 대통령 측 반응은 나왔습니까? <br /> <br />[기자] <br />윤 전 대통령측은 일단 5일에는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특검이 소환 통보한 5일에는 출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당초 5일 이후에 특검 출석을 요청했던 만큼, 이번 특검의 소환통보일에는 따르겠다는 건데요, <br /> <br />다만 오전 9시에 출석할지, 지난 1차 소환 당시처럼 오전 10시로 시간을 늦춰줄 것을 요청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앞서 윤 전 대통령측은, 윤 전 대통령이 오는 3일 내란 재판에서 하루 종일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건강상의 문제를 고려하면 나흘은 쉬고, 5∼6일에나 나올 수 있다며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br /> <br /> <br />출석을 둘러싼 기 싸움이 앞으로도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 특검, 앞서 '마지막 조치'를 언급했었죠? <br /> <br />[기자] <br />특검은 어제도 윤 전 대통령이 추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마지막 조치'에 나설 거라고 밝혔는데요. <br /> <br />사실상 체포 영장 재청구를 시사한 건데, 오늘 박지영 특검보의 브리핑에서 해당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br /> <br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의자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br /> <br />특검 측은 이미 한 차례...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0111364153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