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국민 주권'을 강조하며, 국민이 선출한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사실상 질책성 당부를 했습니다. <br /> <br />최근 발표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언급도 내놨습니다. <br /> <br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br /> <br />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국민 주권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권력에 의해 발현되고, 선출 권력으로부터 다시 임명 권력이 주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국무회의에 배석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국회와의 관계에 오해가 있는 거 같다며,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특히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어서,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존중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헌법에 국가기관 순위가 써져 있거든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br /> <br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 발언은 가령 내각이 대정부 질문이나 상임위원회 출석이 있을 때 국회를 무시해선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있었던 발언도 소개했는데요. <br /> <br />이주호 장관은 총리 권한대행으로서 마지막 국무회의일 거 같다면서 이 대통령이 전 정부 국무위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 장관은 또 정책 연속성이 중요하단 입장을 이 대통령에게 전했고, 국무위원 아닌 일부 배석자들도 발언 기회를 얻어 부처 현안에 대한 개인 생각을 자유롭게 피력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 <br />이 대통령의 또 다른 국무회의 주요 발언도 소개해 주시죠. <br /> <br />[기자] <br />이 대통령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제한 등 최근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의식한 듯 처음으로 관련 발언도 내놨는데요, <br /> <br />우리나라에서 투자 수단이 부동산으로 한정된 탓에 주택이 투자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왔다고 진단했습니다. <br /> <br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거 같다며 이 ...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0114443319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