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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검찰 해체 표현 부적절”…여권 강경파는 불만

2025-07-01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검찰해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며 검찰 개혁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br> <br>하지만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은 “검찰개혁 주도권은 국회가 갖는 것”이라며 강공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br> <br>송진섭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 <br>'검찰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br> <br>[정성호 /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검찰 조직의 해체라든가 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r> <br>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필요하다면서도, 여당이 발의한 이른바 검찰개혁 4법의 신속처리 요구에 대해 사실상 속도 조절론을 꺼내든 겁니다. <br> <br>[정성호 /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검찰개혁 4법 신속 처리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그건 뭐 주장이죠. 법사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일정을 정해서 차분하게 논의돼야 할 것이고." <br><br>민주당에서 지난달 발의한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 폐지,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 신설 등이 핵심인데, 추석 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강경파 목소리에 거리를 뒀다는 해석입니다. <br> <br>반면 여당에선 검찰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br> <br>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출된 김용민 의원은 "검찰 개혁의 주도권은 국회가 갖는 것"이라면서 "9월 안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br><br>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개혁의 주체가 되는 건 국회"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가장 서두를 것은 검찰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찬우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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