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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악재에도 상반기 수출 '선방'...반도체 '역대 최대 실적' / YTN

2025-07-01 1 Dailymotion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이 작년과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br /> <br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한 반도체와 강세를 보인 선박 등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br /> <br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올해 상반기 수출은 3,34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작년 상반기에 비해 0.03% 감소한 수치입니다. <br /> <br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일 평균 수출은 2.3% 증가한 25억 6천만 달러. <br /> <br />역대 2위입니다. <br /> <br />갑작스러운 미국의 관세 조치와 중동 사태, 그리고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악재만 잇따랐는데도 상당히 고무적인 성적표입니다. <br /> <br />[서가람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굉장히 선방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이 여러 경영전략을 통해서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분투하셨지 않나….] <br /> <br />그 배경에는 역시나 반도체가 있었습니다. <br /> <br />DDR5와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메모리 제품 가격도 오르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br /> <br />선박 판매도 급증했고, 무엇보다도 미국 관세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 수출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2위 실적을 낸 점이 눈에 띕니다. <br /> <br />다만 미국으로의 수출이 3.7% 급감하고 대중국 수출도 4.6%나 크게 줄었는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 대비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br /> <br />[서가람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특정한 시장에 너무 의존도가 큰 것은 상황이 변했을 때 영향을 굉장히 민감하고,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변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금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br /> <br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하반기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한미 관세 협상에 총력 대응하고 무역 금융 공급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6월 수출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6월 가운데 최대 실적인 598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무역수지도 9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관세 충격 속에서도 하반기에도 수출 동력을 이어나가려는 정부와 산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황헤경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편집 이영훈 <br />디자인 윤다솔 <br /> <br /> <br /><br /><br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70120225815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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