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 휴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납니다. <br /> <br />휴전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인데, 이 와중에도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총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전쟁 중에 몇 안 되는 주민들의 쉼터였던 해변카페가 이스라엘군의 전투기 폭격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br /> <br />인터넷을 사용하러 카페를 찾은 학생들을 포함해 수십 명이 갑작스러운 공습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 <br />자와이다 마을에선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일가족 7명이 숨졌고, <br /> <br />칸유니스에선 식량을 구하러 갔던 주민들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br /> <br />배급센터 주변에서 이스라엘군 총격에 사망한 주민들이 벌써 수백 명, <br /> <br />'사람을 죽이는 원조 작전'이라는 비난까지 쏟아지자, 이스라엘은 관련 사안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하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br /> <br />[칼레드 샤트 / 팔레스타인 주민 : 이스라엘군은 항상 거짓말을 해왔어요. 매번 이러한 범죄에 대해 조사할 거라고 말하죠.] <br /> <br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지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7일 만납니다. <br /> <br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이제는 가자 휴전"이라고 공언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도 원하고 있다면서 휴전 가능성에 또 한 번 힘을 실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네타냐후는 휴전을 원합니다. 하고 싶어 해요. 우리는 다음 주에 휴전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br /> <br />이스라엘이 향후 '협상 카드'를 위해 최근 공격 수위를 더욱 높이는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두 정상의 만남이 가자지구의 전쟁을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박영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이자은 <br /> <br /> <br /><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0204025119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