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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만개도 앞당긴 폭염...이 시각 전주 / YTN

2025-07-02 0 Dailymotion

전북 전역도 엿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가마솥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 <br />일부 지역은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전주 덕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날씨가 많이 더워 보이는데요, 덕진공원으로 나간 이유가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현재 제가 서 있는 전주의 온도는 32도가량인데요. <br /> <br />체감온도는 그보다 훨씬 높습니다. <br /> <br />강한 햇볕에 눈을 뜨기 힘들고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입니다. <br /> <br />곧 화면에서 연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br /> <br />전주가 여름에 더운 곳이라 보통 연꽃이 다른 지역에 피해 빨리 핍니다. <br /> <br />그런데 올해는 더 빨랐다고 합니다. <br /> <br />보통은 6월 말쯤부터 피기 시작해서 7월에 만개하는데, 올해는 이미 6월 말부터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br /> <br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연꽃이 만개한 시기, 그러니까 절정이 빨리 당겨진 겁니다. <br /> <br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7일부터 어제저녁 8시까지 전북 지역별 최고기온은, <br /> <br />김제 35.4도, 전주 35.1도, 정읍 34.7도입니다. <br /> <br />전주, 정읍, 부안, 고창, 군산 5개 시군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br /> <br />그럼 여기서 덕진공원에서 만난 시민 한 분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신예진 / 서울 은평구 응암동 : 전주 오니까 정말 낮에는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덥더라고요. 많이 더워진 것 같아요. 요즘.] <br /> <br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 <br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15일부터 그제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70명이라고 밝혔는데요, <br /> <br />이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명입니다. <br /> <br />전북에서는 모두 41명이 응급실을 찾았는데, 더운 날씨에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과 제조업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다수였습니다. <br /> <br />아시다시피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은 '물, 그늘, 휴식'입니다. <br /> <br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야 합니다. <br /> <br />그리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매시간 10분가량의 규칙적인 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br /> <br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 (중략)<br /><br />YTN 윤지아 (yoonji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212404221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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