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 지역도 엿새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br /> <br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전주 덕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날씨가 많이 더워 보이는데요, 덕진공원으로 나간 이유가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저희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예년보다 빠르게 피어난 연꽃 때문입니다. <br /> <br />현재 이곳 전주 온도는 34.1도입니다. <br /> <br />체감온도는 그보다 훨씬 높은데요, <br /> <br />강한 햇볕에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입니다. <br /> <br />보통 덕진공원의 연꽃은 7월쯤 절정에 이르지만 올해는 6월 말부터 이미 활짝 폈습니다. <br /> <br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개화 시기도 그만큼 앞당겨진 겁니다. <br /> <br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북 지역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7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전북 지역별 최고기온은, <br /> <br />정읍 35.5도 전주 34.9도 남원 34.5도입니다. <br /> <br />체감온도는 정읍 35.5도 김제 35.4도 전주 35.1도로 35도를 넘었습니다. <br /> <br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 <br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15일부터 그제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70명이라고 밝혔는데요, <br /> <br />이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명입니다. <br /> <br />전북에서는 어제 오후 4시까지 모두 41명이 응급실을 찾았는데, 더운 날씨에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과 제조업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다수였습니다. <br /> <br />아시다시피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은 '물, 그늘, 휴식'입니다. <br /> <br />온열 질환의 초기증상은 힘없음, 어지러움, 두통 등인데요, <br /> <br />더위가 의심되면 시원한 곳으로 우선 대피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보면 빨리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br /> <br />햇볕이 뜨거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활동과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 <br />또 수분 섭취 자주 하시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주 덕진공원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윤지아 (yoonji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215491102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