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br /> <br />안 의원은 국민의힘이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취임 기자회견. <br /> <br />먼저 12.3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사과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br /> <br />이같은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성찰과 각오를 새기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r /> <br />이어 국민의힘의 쇄신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4선 안철수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안철수 의원은) 과감한 당 개혁에 최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모셔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습니다.] <br /> <br />당의 변화와 혁신은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당의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기용한 것은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회복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br /> <br />안철수 의원은 혁신위원장 인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비대위 자체가 다음 달 중순쯤으로 예정된 전당대회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 혁신위 역시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결국 이번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당의 존립과 향방은 물론 혁신위 역할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이동우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동우 (dw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0218145377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