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된 안철수 의원, 의사 출신인 그는 국민의힘을 의식이 없는 코마상태로 진단하며 매스를 대겠다고 했습니다. <br> <br>출마하려던 전당대회 나가지 않고 제대로 대선 패배 백서를 쓰겠다고 합니다. <br> <br>백승연 기자입니다.<br><br>[기자]<br>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된 직후 당은 사망 선고 직전인 '의식불명 상태'라고 직격했습니다. <br> <br>이어 자신이 "메스를 들겠다"며 "의심과 회의, 저항과 힐난도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배수의 진도 쳤습니다. <br> <br>[안철수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지명자] <br>"전대는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당대회 불출마로 이해하면 될까요?> 네,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br> <br>당 대표에 도전할 사람이 제대로 인적 청산을 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자 정면돌파에 나선 겁니다. <br> <br>혁신위원은 원내외뿐 아니라 외부인사 인선도 검토 중입니다. <br><br>특히 안 위원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대선 패배 백서 TF팀장은 외부 인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안철수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지명자] <br>"<중도, 수도권, 청년>들을 다시 우리를 돌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 해야 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br> <br>하지만, 8월 전당대회 전까지 짧은 시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회의적인 반응도 나옵니다. <br> <br>[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br>"혁신위를 띄운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br> <br>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말 강도 높은 개혁안을 제시해야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 바라는 혁신은 인적 청산"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br>영상편집: 이희정<br /><br /><br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