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 기르고,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 <br />전남은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으로 합계 출산율이 2년 연속 전국 광역단체 1위를 차지했는데요. <br /> <br />이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남 가족 친화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br /> <br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입니다. <br /> <br />이곳은 단순히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br /> <br />[이정문 / 전남 장성군 가족 행복 센터장 : 저희는 모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역민을 위해 노력한 만큼 우리 직원들도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br /> <br />올해 전남에서는 모두 30여 곳이 새롭게 가족 친화 인증 사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br /> <br />농산어촌 지역에서 인구 유출, 특히 청년층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가 필수적입니다. <br /> <br />이런 목표를 위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족 친화 사회 조성'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br /> <br />[장충모·성혜란 / 전라남도 기관장 대표 :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그런 문화가 필요하죠. 함께 일하고 돌볼 수 있는 사회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br /> <br />전남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태어난 아이부터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외국인 아동에게는 10만 원, 조부모가 양육할 경우 3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br /> <br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이렇게 전라남도가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우리 기업도 일하기 좋은 일·가정 양립을 함께 실시하고 또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면서 생산성을 한껏 올리는 전라남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br /> <br />가족 친화 한마당에서는 'ESG' 경영을 넘어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EFG' 경영 마중물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br /> <br />YTN 김범환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300340042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