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국회는 잠시 뒤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응건 기자! <br /> <br />이 대통령 연설에 대한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먼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펼쳐갈 국정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더욱 크게 하는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시종일관 통합의 국정을 만들고 민생과 국민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와 열망, 자신감을 확인시켜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특히 국민께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소통하기 위해 눈을 맞추는 대통령의 모습은 오만과 독선, 불통의 3년이 끝나고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섰음을 모든 국민에게 확인시켜 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회견이 지난 30일 동안의 국정에 대한 자화자찬에 그쳤다고 깎아내렸습니다. <br /> <br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의 회견 모두발언부터 자화자찬으로만 가득하다면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자화자찬이라고 비꼬았습니다. <br /> <br />송 위원장은 특히 오늘 인준 표결을 앞둔 김민석 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이렇게 문제가 많은 후보자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해 사과도 한 번 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 정권인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 <br />국회에선 오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예정돼 있는데, 언제쯤 처리될까요? <br /> <br />[기자] <br />국회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br /> <br />하지만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면 본회의장을 나와 규탄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총리를 임명한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며,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김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민주당... (중략)<br /><br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0313424562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