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출범 하루 만에 주가조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삼부토건과 임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br /> <br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팀의 1호 수사가 됐습니다. <br /> <br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김건희 특검팀이 서울 종로 삼부토건 본사로 줄줄이 향합니다. <br /> <br />차량도 여러 대가 동원됐습니다. <br /> <br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br /> <br />삼부토건 관련 회사 6곳, 임직원들의 주거지 7곳 등 특검팀은 동시다발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br /> <br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이 사건 죄명은 사기적 부정거래 관련 등 자본시장법 위반입니다. 특검법이 정하는 여러 수사 대상 중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br /> <br />의혹의 핵심은 지난 2023년 5월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착수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웠다는 겁니다. <br /> <br />한때 주가가 5배나 폭등했고, 삼부토건 전 회장 일가 등은 백억 원대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그런데 여기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으로 김 여사의 주식 계좌를 관리했던 이종호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br /> <br />이 씨는 당시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문자를 남겼는데, <br /> <br />이틀 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젤란스카 여사를 만났고, 이어 정부가 재건사업을 약속하며 주가가 폭등한 겁니다. <br /> <br />김건희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본격 소환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YTN 임승환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최성훈 진수환 <br />영상편집;임종문 <br /> <br /> <br /><br /><br />YTN 임승환 (e-manso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0319062421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