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이 오늘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이제 후보자 꼬리표를 뗐습니다. <br> <br>야당은 인준 표결에 참석할지 않은 채 "국민무시 표결"이라고 규탄했습니다. <br> <br>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본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br> <br>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도 입장해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br> <br>1호 안건은 총리 임명동의안. <br> <br>[우원식 / 국회의장] <br>"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br> <br>출석 의원 179명 중 173명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br> <br>총리 지명 한 달 만입니다. <br> <br>[우원식 / 국회의장] <br>"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br> <br>같은 시각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이 끝날 때까지 본회의장 밖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br> <br>[현장음] <br>"국민들은 분노한다, 김민석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br> <br>이재명 정권 파국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이라고 공세했습니다. <br> <br>[이종배 /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br>"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청문회) 이틀만 버티면 어차피 임명될 거라는 오만한 뻐기기 전략 아닙니까?" <br><br>[김희정 /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 <br>"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 훨씬 더 앞당겨질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무자격자 김민석 총리, 임명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죄하길 바랍니다." <br> <br>김 총리는 "위대한 국민과 위대한 정부의 시대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br> <br>[김민석 / 국무총리] <br>"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 위기 극복이 제1과제입니다.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김 총리의 정책 수행을 깐깐히 견제하겠다"며 '도덕성도 실력도 0점'이라는 점을 계속 부각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이철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