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4일), 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br /> <br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추경안을 두고 여야가 새벽까지 협상했지만,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예결위 여야 간사들이 새벽까지 이른바 '소소위'로 불리는 비공식 회동을 이어갔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br /> <br />예산 조정 소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보류했던 쟁점 사안들에 대해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 실패한 겁니다. <br /> <br />핵심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예산 증액 문제입니다. <br /> <br />윤석열 정부 당시 민주당은, 대통령실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는데요, 이번 추경안에 증액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자 후안무치한 얘기라면서, 자기들이 야당일 때는 불필요하다더니 집권하니까 꼭 필요하다고 하는 이중잣대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특활비 부분을 사과하면 협상하고, 합의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정부·여당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반드시 특활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정권이 바뀐 만큼 지난해와 같은 기준으로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야당의 철회 요구는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 <br />민생회복 소비쿠폰 역시 지방 부담 비율을 두고 입장 차가 여전합니다. <br /> <br />민주당은 지방정부의 재원 조달이 어려우니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국비 부담 비율을 달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이 불참하더라도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br /> <br /> <br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 반응도 나왔죠? <br /> <br />[기자] <br />아침 회의에서 여야 모두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유능한 대통령과 일하는 정부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는 시간이었다며 극찬했습니다. <br /> <br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G7 회의 참석과 여야 대표 초청 오찬, 실용 내각 구성 등을 대통령 취임 한 달 성과로 내세우며, 60%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한 달에 대한 평가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추석 전 얼개를 만드는 ...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0410525206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