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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반값 택배' 50만 건 돌파…‘천원 택배’도 시행

2025-07-04 46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반값택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br><br>소상공인이 보내는 택배비의 절반을 지원하는건데 계약업체가 6천 개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r><br>조현진 기자입니다.<br><br>[기자]<br>콜롬비아산 커피 원두를 200도 넘는 열에 볶습니다.<br><br>꼼꼼하게 선별된 원두를 포장지에 나눠 담습니다.<br><br>원두를 직접 볶고 판매하는 조성공 씨는 매달 전국 곳곳에 100건 넘는 원두를 판매합니다.<br><br>택배 한번 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4천500원.<br><br>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부담이 컸습니다.<br><br>그런데 지난해 10월,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 정책을 시행하면서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br><br>기존 택배비의 절반만 내면 나머지는 인천시가 지원해주는 겁니다.<br><br>[조성공 / 인천 부평구 카페 대표]<br>"고정지출을 많이 줄일 수 있었고 그 줄어든 지출로 인건비에 투자할 수 있고 좋은 재료에 투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정책이라 생각하고."<br><br>시행 여덟달 만에 반값택배 계약 업체는 6천 개를 넘었습니다. <br><br>배송 물량도 50만 건을 훌쩍 넘겼습니다.<br><br>유정복 인천시장은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업체를 잇따라 찾으며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br><br>[유정복 / 인천시장]<br>"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돼서 아주 성공적인 정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br><br>큰 호응에 다음 달부터는 천원택배가 실시됩니다.<br><br>상인이 1천 원만 내면 나머지 택배비는 인천시가 지원하는 제도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br><br>인천시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br><br>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br><br>영상취재 : 최준호<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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