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전국 대부분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으면서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광주 우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광주도 일주일 넘게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치는 건 사람만이 아닙니다. <br /> <br />동물들도 마찬가지인데요. <br /> <br />이곳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쉬는 동물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br /> <br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동물원 가족들도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데요. <br /> <br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를 맞거나 얼음 과자를 먹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br /> <br />워낙 덥다 보니 입장객도 많이 줄었습니다. <br /> <br />광주는 오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했는데요. <br /> <br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남부지방과 제주의 장마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끝나면서 폭염의 기세는 더욱 강해졌는데요. <br /> <br />일주일 넘게 이어진 찜통더위에 전남에서는 가축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전남 무안과 나주 등에서는 가축 4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br /> <br />닭과 오리를 중심으로 돼지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br /> <br />전라남도는 피해액만 5억 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br /> <br />앞으로 폭염 일수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 가축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마른장마에 폭염과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생육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광주 우치공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이강휘 <br /> <br />영상편집;이은경 <br /> <br /> <br /><br /><br />YTN 오선열 (ohsy5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416122033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