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개시한 김건희 특검팀이 관련자 소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삼부토건 전 대표를 먼저 소환했는데, 주가가 급등했을 당시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밤늦게까지 첫 압수수색을 진행한 김건희 특검팀은 이튿날 곧바로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br /> <br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인물로, <br /> <br />재작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착수할 것처럼 속이며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했을 당시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br /> <br />특검팀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 체결 전반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를 상대로 <br /> <br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락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br /> <br />[오정희 / 김건희 특별검사보 : 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등 다른 관련자들도 조만간 소환할 전망인데, <br /> <br />다만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여사는 아직 이와 관련한 피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특검 역시, 김 여사 측과 아직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며 소환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이와 함께 삼부토건이 압수수색이 있기 불과 며칠 전 사무실을 옮긴 것과 관련해 증거인멸 의도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br /> <br />아울러 나머지 15개 수사 대상에 대해서도 금융정보분석원에 자료를 요청하고 계좌 추적 영장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YTN 임예진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강영관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 <br /> <br /><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0421461644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