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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도 택시 '돌진 사고'...대책 마련 시급 / YTN

2025-07-04 0 Dailymotion

충북 충주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정차 중이던 차량 6대를 추돌하고 인도로 돌진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최근 서울 방학동과 대관령 휴게소 등에서도 고령 운전자의 차량 돌진 사고가 이어지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 <br />김기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택시 한 대가 정차 중인 다른 택시를 밀면서 앞으로 이동합니다. <br /> <br />옆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잠시 멈칫하는가 싶더니, <br /> <br />속도를 높여 반대편 인도까지 그대로 돌진합니다. <br /> <br />충북 충주에 있는 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차량 6대를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br /> <br />택시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전신주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br /> <br />이 사고로 A 씨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현장 목격자는 부딪히는 큰 소리와 함께 굉음도 들렸다고 말합니다. <br /> <br />[사고 목격자 : '꽝' 소리가 뭐랄까 소리가 크게 나서 밖에 나갔더니만 (차가) 굉음을 내면서 비집고 나오면서 중앙선 넘어와서….] <br /> <br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차가 갑자기 출발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문제는 A 씨의 주장처럼 차량 결함이 원인이든, 운전자 과실이든, 차량 돌진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br /> <br />서울 방학동에서는 60대 택시 기사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보행자 1명이 숨졌고, <br /> <br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서도 80대가 몰던 대형 SUV가 식당가를 덮치면서 6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히 사고 운전자가 고령인 경우가 잇따르면서 전문가들은 면허 반납 제도 등 현행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br /> <br />[김영식 /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면허 반납 제도가) 아직 제대로 정착이 안 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도 개선을 통해서 정착을 시켜야 하고…(적성 검사의 경우) 이제는 제재 수준의 좀 엄격한 인지 능력 검사라든지….] <br /> <br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돌진사고를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r /> <br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원인식 <br /> <br /> <br /><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422472891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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