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의 중원 자리는 '코리안 지단'으로 불리는 황인범을 제외하곤 믿을만한 선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br /> <br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중원 자원을 찾는 것도 중요한데, 전북 상승세를 이끄는 21살 강상윤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br /> <br />이대건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일, 전북과 서울이 맞선 코리아컵 8강전. <br /> <br />전북 미드필더 강상윤이 공을 따낸 뒤 전력 질주해 송민규의 결승 골을 돕습니다. <br /> <br />21살 강상윤은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이번 동아시아 챔피언십에 나섭니다. <br /> <br />가장 돋보이는 건 박지성을 연상케 하는 왕성한 활동량입니다. <br /> <br />포옛 감독이 시즌 개막전을 제외한 20경기에 강상윤을 기용해 '포옛 황태자'로 불릴 정도입니다. <br /> <br />홍명보호 중앙 미드필더는 황인범을 제외하곤 큰 믿음을 주는 선수가 없는 상태라 이번 동아시안컵은 강상윤의 첫 시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강상윤 /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제 장점은 볼 관리 능력이랑 공격적인 부분이나 수비적인 부분이나 일단 수적 우위를 해주는 게 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장점을 홍명보 감독이 좋게 생각해주신 것 같고….] <br /> <br />홍명보호 수문장은 베테랑 조현우가 현재까지는 부동의 1번입니다. <br /> <br />조현우는 2017년 동아시안컵 베스트 골키퍼상을 받아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듬해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br /> <br />대전 이창근과 인천 김동헌도 이번 대회를 통해 주전 기회를 노립니다. <br /> <br />[조현우 /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골키퍼 : 골키퍼가 많은 선방을 한다면 좋은 성적이 날 거라 믿고 있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본격적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선 홍명보호. <br /> <br />오는 7일부터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그 시작이 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이대건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김정원 <br /> <br /> <br /> <br /><br /><br />YTN 이대건 (dg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070423165731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