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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천국' 빈 벤치마킹..."계층 섞고 양질로" / YTN

2025-07-04 10 Dailymotion

[앵커 <br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으며 주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주택 공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00년 공공주택 역사를 가진 오스트리아를 찾아 해법 모색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독특한 모양의 건물들이 노란색 통로로 연결돼 있습니다. <br /> <br />각 세대가 쉽게 어울리도록 접근성을 높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br /> <br />건물 내부에는 함께 모일 수 있는 공동부엌과 수영장은 물론 영화관까지 있습니다. <br /> <br />언뜻 보면 고급 아파트처럼 보이지만, 오스트리아 빈 도심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br /> <br />[유디트 라이나/ 존벤트피어텔 거주민 : 여기에서는 서로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고, 모든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br /> <br />철도 부지를 개발해 다양한 계층에게 집을 제공한 건데,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입니다. <br /> <br />이곳 임대주택에서 나오면 바로 전철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br /> <br />교통이 편리해 어디든 이동이 쉽다 보니 거주민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br /> <br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 특화된 또 다른 공공주택 역시 빈 시내와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 <br /> <br />살기 편한 데다 아이를 낳게 되면 '스타트룸'이라는 방을 추가할 수 있어 주거공간 확장까지 가능합니다. <br /> <br />이처럼 저렴하면서도 입지가 좋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오스트리아 인구의 75%가 임대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br /> <br />[오세훈 / 서울시장 :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보면서 공간 이용의 효율화 방안이 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소득 계층별로도 그렇고, 연령대별로도 그렇고 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그런 혼합형 주택도 계속해서 시도할 생각입니다.] <br /> <br />서울시는 지난 2022년부터 임대주택 품질 개선과 여러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셜믹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 <br />시는 오스트리아 빈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 확대와 함께 질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정희인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디자인 : 박유동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506293234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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