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시대 만들어진 인공 연못인 충남 부여 궁남지에서 연꽃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br /> <br />형형색색의 천만 송이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밤에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초록빛 연잎 사이로 활짝 핀 연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br /> <br />흐드러지게 핀 꽃송이는 연못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br /> <br />백제 시대 무왕과 신라 선화 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는 충남 부여 궁남지에 천만 송이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br /> <br />관광객들은 은은한 연꽃 향을 즐기고 한여름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br /> <br />[김명숙 / 서울 방배동 : 사진 찍기에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자연을 즐기기에 아주 좋아요.] <br /> <br />카누를 타고 연꽃 사이 물길을 누비는 특별한 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br /> <br />[서유진 / 충남 부여 은산면 : 스릴이 넘치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짜릿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상당히 재미가 있었어요.] <br /> <br />무더운 날씨에 넓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축제 다 보니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br /> <br />방문객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간이 냉방 시설을 더 늘렸습니다. <br /> <br />밤에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br /> <br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등이 불을 밝히고, 축제 기간 내내 궁남지 수상무대를 배경으로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br /> <br />[박정현 / 충남 부여군수 :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도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수상무대에서 서동,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뮤지컬로 준비돼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서동 연꽃축제를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br /> <br />부여군은 연꽃 축제가 끝나도 연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야간 조명과 편의시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YTN 이상곤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권민호 <br />영상편집:장영한 <br /> <br /> <br /><br /><br />YTN 이상곤 (sklee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513212328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