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일찍 끝나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도 시작됐습니다. <br /> <br />냉수대 영향으로 최고 기온이 25도를 보여 다른 지역보다 시원한 울산 진하해수욕장에도 피서객 발길이 붐빈다고 하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 울주 진하해수욕장입니다. <br /> <br /> <br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한낮 더위 절정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피서객으로 붐빕니다. <br /> <br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를 저마다 방법으로 피하는데요. <br /> <br />파라솔 그늘에서 바람을 쐬기도 하고 해수욕을 하며 더위를 이기고 있습니다. <br /> <br />이른 더위로 진하해수욕장은 지난달 27일 정식 개장했습니다. <br /> <br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 66일입니다. <br /> <br />진하해수욕장은 이용객이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게 튜브는 물론 구명조끼와 파라솔 등 물품을 무료로 빌려줍니다. <br /> <br />그리고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울주 해양 레포츠 축전 등 다양한 행사가 피서객을 맞이합니다. <br /> <br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습니다. <br /> <br />남풍으로 해수욕장 앞바다에 만들어진 냉수대 영향입니다. <br /> <br />바람으로 저층 해수가 표층까지 상승해 15도 정도 되는 수온이 형성되는데요. <br /> <br />차가운 바닷물과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져 기온을 낮추는 겁니다. <br /> <br />발이 시릴 정도인 차가운 바닷물 때문에 해수욕보다는 백사장에서 바람만 맞는 피서객이 많습니다. <br /> <br />울산 시내에는 35도 가까운 기온에 시달리는데 이곳은 한낮 최고 기온이 25도 정도를 보였습니다. <br /> <br />국립수산과학원은 냉수대 현상이 다음 달 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찜통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 진하해수욕장 같은 바다나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건데요. <br /> <br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br /> <br />물놀이 사고 없도록 준비 운동을 확실히 하고 구명조끼 같은 장비를 착용해 안전한 피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516060093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