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 열린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유명 푸드 파이터인 40대 남성이 우승해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습니다. <br /> <br />미국 CBS 뉴스는 올해 41살인 조이 체스트넛이 뉴욕시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10분간 핫도그 70개 반을 먹어 46개 반을 먹은 전년도 우승자를 누르고 우승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미국 식품 회사인 네이선스 주최로 열리는 국제 핫도그 먹기 대회는 미국인들의 핫도그 사랑을 반영하듯 매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져 왔습니다. <br /> <br />'조스'란 별명의 유명 푸드 파이터인 체스트넛은 2007년 첫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총 16회나 챔피언에 오른 인물로, 대회의 공식 최고 기록인 2021년 76개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대회의 상징과도 같았던 체스트넛은 지난해 채식인 비건 핫도그를 만드는 '임파서블 푸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주최 측인 네이선스와 갈등을 겪어 지난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br /> <br />체스트넛은 대회 우승 소감에서 "정말 흥분됐고 대회에 출전해 기뻤다"며 "더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내년에 다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여성부 대회에서는 핫도그 33개를 먹은 미키 수도(39)가 우승하며 11번째 핫도그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습니다. <br /> <br />수도는 지난해 대회에서 핫도그 51개를 먹어 이 대회 여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br /> <br />수도는 우승 소감에서 "핫도그도 훌륭했고, 날씨도 너무 좋았고, 관중들이 내게 힘을 북돋웠는데, 핫도그 번이 평소보다 좀 더 포만감을 준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0505401361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