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했던 지난해 우승팀 KIA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br /> <br />화끈한 '홈런쇼'와 함께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br />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 시작과 함께 KIA 1번 타자 고종욱이 박세웅의 초구를 받아쳐 선두타자 홈런을 쳐냅니다. <br /> <br />원아웃 이후에는 위즈덤이 전날 마지막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KIA가 기선을 제압합니다. <br /> <br />화끈한 '홈런쇼'는 김호령이 이어받았습니다. <br /> <br />김호령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br /> <br />5회에는 만루홈런까지 쳐내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br /> <br />김호령은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쳐낸 것도, 만루홈런을 쳐낸 것도 모두 데뷔 후 처음이었습니다. <br /> <br />홈런 4방을 몰아친 KIA는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했던 부진을 털고 3연승과 함께 단독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br /> <br />두산 선발 최원준이 혼신의 투구를 펼치며 kt 강타선을 잡아냅니다. <br /> <br />6회까지 1점만 내주고 호투한 최원준은 올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에서야 감격의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br /> <br />[최원준 / 두산 투수 : 이렇게 첫 승이 힘든 건가 싶을 정도로 잘 안 됐고 제가 못 던진 경기도 많았는데, 그래도 전반기 끝나기 전에 첫 승을 해서 후반기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5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최원준의 승리를 도운 두산 동료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 <br /> <br />4 대 4로 팽팽히 맞선 9회, 리베라토가 승부를 가르는 결승 2루타를 터뜨린 선두 한화는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경기 차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YTN 허재원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편집 : 연진영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허재원 (hooa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070523293420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