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을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100여 년 만에 다시 수영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파리시는 현지 시각 5일 오전, 센강의 마리 수로와 베르시 강변, 그르넬 항구 근처 등 3곳에서 수영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센강에서는 수질 문제로 1923년부터 수영이 금지됐지만,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대대적인 수질 정화 사업을 벌인 끝에 수영장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하루 전 공개된 검사 결과에서도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센강 수영장은 8월 말까지 운영되며, 파리시는 매일 나오는 수영 구역의 수질 결과를 바탕으로 개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br /> <br />하지만 수영장 개장 시간엔 선박 운항이 제한돼 유람선과 화물선 업체 측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수영장 운영 기간인 7월과 8월엔 많은 곡물이 센강을 거쳐 영국해협의 항구들로 수송돼왔기 때문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0519362439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