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br /> <br />오늘 석촌호수에서는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아쿠아 슬론 경기가 펼쳐졌고, 더위를 식히려 산책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br /> <br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이곳 호수 둘레길은 초록빛 자연 터널이 드리워져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br /> <br />시민들은 손 선풍기를 들거나 쿨 토시를 착용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식히며 호수를 따라 거닐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오늘 오전에 이곳에서는 시원한 호수에 직접 들어가 수영을 즐기는 이색 스포츠 대회도 열렸는데요. <br /> <br />올해로 4회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자전거를 뺀 수영과 달리기를, 각각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치르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입니다. <br /> <br />선수들은 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돌아 1.5km를 수영한 뒤, 타워의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올랐는데요. <br /> <br />고강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만큼, 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소속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br /> <br />올해는 총 800명의 참가자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며 물살을 가르고, 수직으로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는데요. <br /> <br />그럼 오늘 경기에 참가한 최고령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박종섭 / 경기 안양시 호계동 : 49년생 76살입니다. 완주를 하자는 정신으로 나왔고, 좋은 물에서 수영하기 때문에 기분도 좋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계속 대회가 있는 한 계속 참가할 계획입니다.] <br /> <br />오후 들어 기온이 더 오르자, 이곳의 나무 그늘과 호수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br /> <br />분수대 앞은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br /> <br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br /> <br />야외 활동 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틈틈이 그늘에서 쉬어가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br /> <br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0613470654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